다이소는 요즘 무인 결제시스템이 잘되어있더라

 

결제하려고 줄을 기다리는 와중에 옆에 키친타올이 있길래 "아 맞다 키친 타올 샀어야했는데 잘됐다." 하면서 1000원 한개 살꺼 2000원 키친타월이 추가 되어 내 소비 지출액은 3배가 되었다,

"껌, 과자" 같이 눈이 혹할만한 것도 보였다.

 

전통적으로 가판대 옆, 근처에 접근성이 높은 물품을 배치하는 건 흔한 마케팅 전략이지만 강력하다.

 

이와 마찬가지로 처음 앱을 켰을 때 보이는 이커머스 플랫폼의 메인 화면에서 "지금 쯤 이게 필요하시지 않으세요?" 라는 문구로 현혹시키는 것도 좋지 않을까? 라는 생각이 든다.

 

어쩌면 오프라인의 경험이 온라인에서도 충분히 강력할지도?

 

이를 위해 내가 분석해야 것들은 
원래 구매할 예정이었는가? 가 아니라
원래 구매할 예정이 없거나, 늦게 구매할 예정이었던 것들을 앞당겼느냐?를 정량화 하는 것이다.

이를 위한 분석 방법을 고민해보면

- A/B Test를 통해 메인페이지에 "지금 쯤 이게 필요하지 않으세요?"라는 그룹과 기존그룹으로 나뉘어서 평균 생필품 소비 지출액이 커졌는가? 를 t-test로 분석할 것이고

- 메인 페이지에서 곧바로 장바구니에 담은 경우

- 원래 기존 패턴에서 없었지만 생성된 것들이 얼마나 많아졌는가? ex) 생필품은 많이산 패턴이 있지만  키친타월 구매내역이 지금까지 없었는데 메인 페이지 클릭을 통해 들어갔다면 이는 추가적인 구매라고 봐도 될 것이다.

 

등을 분석해보면 정량적인 해석들이 나올 것같다.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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